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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O CASTLE

에도성

에도 막부의 정청이자 일본 최대의 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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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작품 개요

도쿄도 치요다구에 축조된 근세 성곽인 에도성은 도쿠가와 막부의 정청으로서 일본 전국을 통치한 정치·군사의 중심지였으며,
에도 시대를 통틀어 일본 최대의 성하도시였던 에도의 발전을 뒷받침했습니다.
게이초 8년(1603년) 에도 막부가 개설된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에 의해 대규모 확장과 정비가 진행되었고, 천하후신을 통해 웅장한 성곽이 완성되었습니다.
장대한 5층 천수를 비롯해 광대한 구역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 일본 역사상 최대의 명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이초기의 축성 공사로부터 265년 후, 에도성은 ‘황성’이 되었습니다. 성하도시 에도는 ‘도쿄’로 이름을 바꾸어 일본의 수도가 되었고, 다시 약 1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눈부신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ISTORY

에도성에 대하여

에도성은 에도 막부의 정청이자 일본 최대의 거성이며, 제가 특히 사랑하는 일본 전통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이 게이초 8년(1603년)에 에도 막부를 연 이후, 약 260년에 걸쳐 이곳을 중심으로 일본 전국을 통치했습니다.

원래는 무로마치 시대에 오타 도칸이라는 인물이 축조한 성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이 에도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대규모 확장이 시작되었고, 전국의 다이묘와 사람들이 모여드는 거대한 정치도시로 변모해 갔습니다. 현재도 정치와 관련된 중앙 부처들은 도쿄도 치요다구, 즉 한때 에도성이 자리했던 곳에 밀집해 있으며, 돌담과 망루, 문, 해자 등 수많은 유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축성으로부터 400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일본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도쿄
에도성의 가장 큰 특징은 성 하나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광대한 면적과 거대한 규모에 있습니다.
혼마루·니노마루·산노마루(고쿄 히가시교엔), 니시노마루(고쿄 궁전 지구)·기타노마루(기타노마루 공원)·후키아게 교엔·니시노마루시타(고쿄 가이엔)를 포함한 에도성 내곽뿐만 아니라, 아사쿠사, 오차노미즈, 이이다바시, 이치가야, 요쓰야, 아카사카미쓰케, 다메이케산노, 도라노몬, 신바시, 히비야, 오테마치의 외해자에 둘러싸인 다이묘 저택과 서민 거주지까지도 성 안의 일부로 계획되었으며, 총연장 약 16km에 이르는 대도시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도쿄
이렇게 광대한 에도성이란 과연 무엇이었을까. 어떤 풍경을 볼 수 있었는지를 밝혀 나가는 것이 제가 만드는 에도성의 주제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막부 말기인 만엔 연간(1860~1862년) 무렵의 에도성을 기본으로 하여, 현재의 고쿄 히가시교엔에 해당하는 혼마루·니노마루·산노마루를 비롯해 에도성 내곽에서 에도 항구, 스미다가와, 외해자로 둘러싸인 일대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의 에도성을 단 하나의 성으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성곽과 그 주변에 펼쳐져 있던 마을과 다이묘 저택, 가도와 수로까지 포함하여 당시의 도쿄가 어떤 경관이었는지를 하나의 거대한 풍경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작 도중임에도 국내외 뉴스 사이트에 소개되었으며, SNS에서는 2만 건을 넘는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도쿄

제작 과정에서는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친 고사진과 고지도, 회도, 발굴 성과, 현지 조사 등 수많은 사료를 바탕으로 고증하고 복원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모두 내부까지 제작 대상으로 삼아 망루와 문뿐만 아니라 어전, 번소, 다몬 망루, 교량, 돌담, 정원, 시가지까지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소실된 천수에 대해서는 ‘만약 현대까지 현존했다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부 구조와 들보 구조, 지붕틀까지 가능한 한 복원하여 역사적 사실과 창의성을 함께 살린 공간 표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복원하고, 그것을 만들었던 도쿠가와 가문과 그 시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의 뜻을 이어받는 천하후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도성 천수에 대하여

에도성에는 한때 일본 최대의 천수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에야스 공의 게이초기, 히데타다의 겐나기, 이에미쓰의 간에이기라는 세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간에이 15년(1638년)에 완성된 간에이도 천수는 5층 6계, 지하 1층으로 약 58m에 이르렀다고도 전해지는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했지만, 메이레키 3년(1657년)의 메이레키 대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막부는 천수의 복구보다 도시 재건을 우선했기 때문에 천수는 다시 세워지지 않았고, 이후 약 200년 동안 후지미 망루가 고산카이 망루로서 사실상 천수각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후지미 망루·후시미 망루·사쿠라다 다쓰미 망루를 비롯한 복원·현존 망루와 돌담군이 에도성의 장대한 모습을 지금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GALLERY

전시 사진